알츠하이머병 |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은 대뇌가 서서히 퇴행해 생기는 퇴행성 치매질환입니다. 변성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침착되어 세포독성이 나타나고 뇌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인지기능의 저하, 일상생활의 지장, 정신 기능의 쇠퇴라는 치매 증상이 발생하게됩니다. 현재로서는 원인적 치료방법은 없지만 치료 약제로 증상개선제인 콜린성 약물과 항 NMDA 약물을 사용합니다. |
혈관성 치매 |
비교적 갑작스러운 인지저하가 발생했다가 일시적인 호전 및 증상을 유지하다가 수년 후 다시 갑자기 나빠지는 계단식 악화 소견이 많습니다. 뇌경색은 그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급성기 수일 동안에는 나빠지기도 하고 좋아지기도 하는 증상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만성기가 되면 그 증상이 고착화되어 후유 장애로 남습니다. 뇌혈관질환이므로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심장질환, 과거 뇌혈관질환 과거력등이 혈관성 치매의 위험요소입니다. 치료 약은 뇌경색 예방 약물을 사용합니다. |
노인성 뇌전증 |
선진국에서는 뇌전증의 가장 많은 발생 연령이 60대 이상 노인입니다. 이는 교통사고 등의 외상이 늘어나고, 뇌수술의 빈도도 늘어났지만 무엇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뇌경색, 뇌출혈, 치매의 발생률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뇌전증의 발생 또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노인성 뇌전증의 특징은 대발작 등의 전형적인 뇌전증 증상보다는 기억상실이나, 치매 등의 비전형적 증상을 주로 호소하기 때문에 진단하기가 어려워 진단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뇌전증 약으로 치료하며,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나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
가성치매 |
실제 치매는 아닌데, 인지검사에서 보면 인지기능 전반적으로 떨어져 있고, 심리검사에서 우울증이나 불면, 의욕 감소 등의 문제가 심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인지검사결과와 실제 임상적 치매 수준의 괴리가 있어 본인의 증상을 좀 더 과장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로 우울증 환자와 같은 정신질환환자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잘 치료하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
약물 치료 |
최근 치매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의 급격한 악화를 막고 이차 증상인 정신증상 등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
인지재활치료 |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훈련을 통하여 저하된 기능을 보충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
가족교육 |
가족들이 환자들을 위해 치료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지지해주며 가족 자체의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줍니다. |
지역사회연계 |
노인전문기관, 요양기관등의 연계를 통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적 환경 내에 있도록 돕고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줍니다. |